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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마지막 날..."아쉬움 속 일상으로" / YTN

2017-10-09 3 Dailymotion

황금연휴 마지막 날, 기차역과 터미널 등에는 막바지 귀경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일찌감치 고향에 다녀온 사람들은 도심 속 휴식을 즐겼습니다.

최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귀경객들이 고향을 떠나는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긴 시간을 보내며 대화를 나눴지만, 떠나는 순간 아쉬움은 감출 수 없습니다.

[신세희 / 서울 석촌동 : 추석이 길어서 가족들도 만나고 많이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렇게 가게 돼서 좀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귀경 행렬은 버스터미널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양손 가득 고향에서 챙겨준 선물꾸러미를 들고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

몸은 고되지만, 표정만은 밝습니다.

[박현우 / 서울 중계동 : 혼자 자취하다 보니까 먹는 것 같은 게 많이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부모님 만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좋았습니다.]

서울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휴게소에는 마지막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차량이 쉴 새 없이 들어옵니다.

길었던 연휴 덕에 가족과 친구를 만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최병운 / 경기도 평택시 : 올해는 연휴가 길어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길어서 좋았고요. 친구와 가족과 여행도 다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심 속 관광지에도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최지예 / 서울 방학동 : 연휴가 벌써 끝나가지고 너무 아쉽습니다.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너무 빨리 끝난 거 같아요.]

길었던 연휴 끝자락, 시민들은 각자 추억을 새기며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습니다.

YTN 최기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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