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3조 원대로 급성장한 간편식 시장을 놓고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주문 즉시 제조에 들어가는 간편식이 출시됐고, 냄비나 접시 없이도 먹을 수 있는 '용기형 제품'도 등장했습니다.
이하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래기를 된장에 버무리고 매콤하게 양념한 코다리를 센 불에 볶습니다.
수십 가지 식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이려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몇 달 전 새 공장을 짓고,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 시작한 식품업체가 간편식을 전담할 요리사를 선발하는 대회입니다.
[김영렬 / 대회 참가자 :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 유행인데요, 저희 공장에서는 손으로 직접, 어머니가 집에서 해주시는 것처럼 만든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참가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상을 차린다는 말이 나올 만큼, 모바일로 주문할 수 있는 간편식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발효유로 유명한 이 기업은 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이 아닌, 앱을 통해 주문을 받은 뒤 제조에 들어가는 '신선한 간편식'을 내세웠습니다.
발효유를 매일, 집 앞에 배달해주는 이른바 '아주머니 유통망'이 가장 큰 강점!
아무리 적은 양을 시키더라도 배송료가 없어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윤영미 / 인천시 삼산동 : 임신 중이어서 장보기 나가기 쉽지 않은데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제품도 있고 요리하는 재미가 있는 반조리 제품도 있어서 다양하게 시켜먹고 있어요.]
편의점이나 야외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간편식 용기도 점점 더 발달하고 있는데, 즉석밥처럼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삼계탕까지 출시됐습니다.
[김영철 / 아워홈 가정간편식 팀장 : 여행이나 캠핑이 많아져서 소비자들이 좀 더 편하고 간편한 식품을 원하고 있습니다. 냄비나 접시를 대체할 수 있는 용기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정간편식 시장은 올해 3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문과 배송은 더욱 간편하게, 맛과 영양의 수준은 더 높게 변화해가는 폭발적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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