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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여야 대표 내일 만찬 회동...자유한국당 불참 / YTN

2017-09-26 0 Dailymotion

안보 상황 등을 논의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내일(27일) 저녁 열립니다.

다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내일은 대통령과 4당 대표의 회동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이 내일(27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최근 북한의 도발이 연일 이어지는 만큼 회동에서는 안보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병헌 / 청와대 정무수석 :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의제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조율 결과 원내대표를 제외한 대표들만 참석하기로 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끝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내일(27일) 회동은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의 회동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홍준표 대표가 초당적 협력을 해야 할 때라며 회동에 참석하기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안보정당을 자임하면서 안보를 논의하는 자리에 불참하는 것은 모순이며 심각한 자기 부정입니다.]

이에 맞서 홍준표 대표는 불참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홍 대표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일대일 단독 회동이면 몰라도 이런 식의 국민에게 보여주기식 정치쇼에는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사단장 사열하듯이 사열하겠다는 거잖아요. 국민에게 보여주기식 정치쇼 하겠다는 것밖에 안 돼요.]

각 당 대표가 어떤 논의를 테이블 위에 올릴지도 관심입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북한과 미국 양쪽에 동시 특사를 파견하자고 제안할 계획이고, 지난 대선 이후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외교·안보 라인 교체를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핵 균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북핵 대책 마련도 촉구할 예정입니다.

YTN 강희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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