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올 추석, 고향 오가는 길 언제 가장 막힐까? / YTN

2017-09-26 0 Dailymotion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 가는 길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 오전이,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오후가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평균 6시간, 광주까지는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9천 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 교통 수요를 조사했습니다.

귀성 시점을 물어봤더니,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 오전에 고향으로 떠나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의 26%가 넘습니다.

[한익희 / 서울 독산동 : 이번에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 연휴 열흘 다 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랑 조금 더 알찬 추석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오후가 제일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20%에 달하는 사람이 이날 집에 돌아오겠다고 답했습니다.

추석 다음 날인 10월 5일 오후도 18%에 육박했습니다.

최장 열흘에 달하는 긴 연휴 덕분에 귀성길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부산은 6시간, 서울-광주는 5시간 10분, 서울-강릉은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난해 추석보다 각각 1시간에서 2시간 가까이 줄어든 겁니다.

하지만 귀경길은 집으로 가는 차량과 남은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차량이 함께 몰리면서 지난해보다 더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서울은 7시간 20분, 광주-서울은 5시간 40분, 강릉-서울은 3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는데,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25분가량 늘어난 겁니다.

[김정렬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 추석 연휴 교통 수요에 대응해서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고속버스와 열차, 항공기, 여객선 등을 평균 20% 정도 수송 능력을 높이고….]

이번 추석 연휴엔 명절 기간에는 처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10월 3일 0시부터 10월 5일 24시까지 이 사이에 잠깐이라도 도로를 이용한 모든 차량이 대상입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영동고속도로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됩니다.

YTN 강진원[[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92612032104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