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앵커]
9월 9일 오늘은 북한의 정권 수립일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그리고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한반도 정세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5차 핵실험이 지난해 9월 9일에 감행이 됐고요. 국제사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서 고강도 대북제재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의 강한 반발도 예상이 됩니다. 일단 오늘 정권수립일. 도발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셨듯이 작년, 꼭 1년 전이죠. 작년 9월 9일에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이 핵실험의 주기가 대략 2년 내지 3년이었거든요. 그런데 작년 1월 6일날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주기를 생각한다면 9월 9일에 해서는 안 되는 건데 1년에 두 번이나 핵실험을 감행하는 그런 도발을 했는데. 작년 9월 9일에 그런 도발을 했고 북한이 그동안 주요 개기 때마다 이를테면 정치기념일이라든지 북한이 상당히 중요시하는 그런 개기 때마다 도발을 했기 때문에 이번 9월 9일에도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움직임에도 보면 지난번 6차 핵실험을 했던 풍계리 핵실험에 추가 핵실험을 위한 준비가 이미 완료됐다는 정보당국의 분석이 있고요. 최근 우리 군사당국에서도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화성-12형이나 14형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데 언제라도 추가 발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는 걸 보고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오늘 아직은 도발의 조짐이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마는 미사일 발사 같은 경우 시간이 김정은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북한도 오늘 도발을 한다는 것이 자기들이 여러 가지 부담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계산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오늘 탄도미사일을 추가로 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인터뷰]
그 탄도미사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북한이 그동안 보여줬던 행보는 화성-12형이거나 또는 화성-14형, 이 미사일들의 발사 가능성입니다. 그동안 북한이 발사했던 것들은 고각 발사였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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