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지난해 숨진 고 백남기 농민의 유족이 백 씨의 사망 사건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검찰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백 씨의 딸 백도라지 씨와 민변 변호사들은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윤대진 1차장 등 수사 책임자들을 만났습니다.
백 씨 측은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나 검찰에서 백남기 사건을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할 것이고, 법리 판단을 한 뒤 사건을 재판에 넘길지 결정할 계획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 씨의 유족 측은 지난 3월에도 백 씨의 사망 사건을 담당하는 검사를 찾아갔지만,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형식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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