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전략적 요충지인 백령도·연평도 기습 점령훈련을 한 것에 대응해 해병대가 서북도서 방어훈련에 나섰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늘까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도서 방어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백령도에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고, 사전 시나리오 없이 대항군을 불시에 투입함으로써 실전적인 전투 수행 절차를 검증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백령도 주둔 해병대 6여단 전 병력과 코브라 공격헬기,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등이 투입됐습니다.
해병대는 백령도에 이어 연평도에서도 같은 방식의 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강정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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