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분단을 화두로 통일문학을 개척했던 고 이호철 작가를 기리는 문학상이 제정됐습니다.
서울 은평구는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제정을 공식 발표하고 제주 4·3 사건 진상 규명에 힘쓴 재일교포 작가 김석범 씨를 초대 수상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한 김석범 씨는 1957년 최초로 4·3 사건을 다룬 소설 '까마귀의 죽음'을 발표했고, 1976년부터 소설 '화산도'를 일본 문예춘추사 '문학계'에 연재했습니다.
통일로 문학상은 통일로가 지나는 은평구에서 50년 이상 살다 지난해 9월 타계한 고 이호철 작가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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