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논란에 휩싸인 '릴리안'을 생산하는 깨끗한나라가 생리대 유해물질 방출시험을 진행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를 고소했습니다.
깨끗한나라는 김 교수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깨끗한나라는 강원대의 시험 결과 모든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방출됐는데 자사 제품명만 공개돼 마치 릴리안 한 제품만 인체에 위해를 가한 것처럼 오인당했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앞서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의 의뢰를 받아 생리대 11종의 유해물질 방출시험을 진행했고, 시험한 제품 모두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릴리안' 부작용 논란이 일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험 제품에 릴리안이 포함돼 있음을 밝히면서도 다른 제품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논란이 발생한 뒤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전 제품의 생산을 중단했고, 환불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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