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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보리가 조금 전부터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더욱 강력한 대북 규탄 성명과 함께 대북 원유공급 봉쇄 등 추가 제재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유엔 대사는 지난 24년 동안 국제사회가 북핵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모두 허사였다며 가장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영수 특파원!
유엔안보리 회의가 계속 진행중이죠? 어떤 논의가 진행 중입니까?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 시각으로 밤 11시 약 1시간 전부터 긴급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인데요
지금 이곳은 월요일 오전인데요.
노동절 휴일이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이유로 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본격적인 추가 대북 제재 논의를 시작할 예정인데요.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는 오늘도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과거 북한의 도발과 역대 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차례로 언급하면서 지난 24년 동안 제재도 대화도 해봤으나 모두 허사였다고 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무기는 더욱 위험해지고 시간이 없다며, 가장 강력한 제재안을 신속히 마련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구걸하고 있다며 인내에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벳쇼 고로 일본 유엔 대사와 매튜 라이크로프트 영국 유엔 대사도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따라서 지난달 제재에서 빠진 대북 원유 수출 금지나 해외 노동자 송출 전면 금지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인데요.
류제이 중국 대사는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면서도, 한반도 전쟁은 반대한다며 당사국들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한미도 연합훈련을 중단하는 이른바 쌍 중단도 다시 요구했습니다.
러시아도 거듭 당사국들이 모두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핵 해법과 대북 추가 제재를 놓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시작된 겁니다.
유엔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는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각국의 입장을 들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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