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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민원 창구' 속 문건, 빠져나간 '문고리' 잡을까 / YTN

2017-11-15 0 Dailymotion

- 검찰, 제2부속실 문건 넘겨받아 기초조사 착수
- 검찰 "국정농단 수사·공판에 활용"
- 제2부속실 '최순실 국정개입' 통로로 활용 의혹
- 당시 제2부속실장은 '문고리' 안봉근 전 비서관
- 발견된 9천3백여 건 문건, 2013∼2015년 생산

■ 방송 : 뉴스Q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홍국 / 경기대학교 겸임교수,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 앵커 : 지금 제2부속실 관련 문건이 발견이 됐습니다. 안봉근 전 비서관이 부속실장이었는데. 지금 또 다른 혐의가 드러나는 게 아닌가 이런 시선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그 문건들의 양이 방대하지 않습니까? 9300건이 넘으니까 거의 만 건에 가까운 문건들이 발견됐고요. 거기에는 국무회의 자료, 청와대 대수비, 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자료라든가, 또는 실장이 주재하는 비서관 회의라든가 여기에 관련된 자료들이 정말 방대합니다.

그리고 원래 제2부속실은 대통령 영부인 관련된 모든 업무를 하는 곳인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미혼이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소외된 서민 계층을 위한 창구로 쓰겠다고 해서 제2부속실의 업무가 바뀌었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소외된 분들을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하는 곳이어야 하는데 사실상 이번에 발견된 자료들을 보면 국무회의뿐만 아니라 국정에 개입된 흔적들이 많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블랙리스트 문건도 나왔고. 여러 가지 그런 그동안 국정농단의 사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현재 저희가 확인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 방대한 양과 나왔던 블랙리스트 문건을 포함한 여러 문건들이 발견됐다는 것으로 봤을 때는 안봉근 비서관이 거기에 핵심적으로 같이 개입이 됐을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검찰이 관련된 서류를 다 넘겨받아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이번에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했던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라 추가로 많은 혐의점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검찰도 주목하고 지금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 앵커 : 문건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 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인터뷰 : 문건이 워낙 많기 때문에 정확히 9308건이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많기 때문에 거기에 안봉근 전 비서관이 한때 제2부속실이 폐지되기 전까지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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