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국내 첫 학술, 전시 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열립니다.
우리 전통 한옥과 근현대 건물들이 전시장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김선희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기자]
조선 시대 한옥과 일제 가옥, 그리고 1980년대 근대 건물까지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돈의문박물관 마을입니다.
새문안이라 불렸던 이곳이 도시재생을 통해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요 전시장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맞습니다.
##7:30 대나무와 균사체
##공동주택 / 주고받기 코너
버섯을 키웠던 나무, 폐콘크리트 등을 재활용하는 등 사람들이 한정된 자원을 나눠쓰고 절약하면서 공존을 모색해보자는 뜻에서 '공유도시'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배형민 / 예술총감독]##10:27-40 "지금 디지털 테크놀로지, 4차 산업 혁명에 따라서 굉장히 새로운 어떤 기술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그것을 도시 공간 안에 어떻게 수용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것은 모두 건축의 역할이에요."
평양 아파트를 그대로 재현한 모델하우스.
북한에서 입수한 가구와 가전용품, 생활용품들로 채워 평양 주민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동우/ 홍대 건축도시대학원 조교수 (평양살림 큐레이터)]##11:07-19 "외교적인, 정치적인 얘기는 많이 하긴 했는데 그 실상 평양을 평양 주민들이 어떻게 사는지 그 사람들이 어떤 삶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많이 얘기 안 했던 게 사실인 것 같아요."
도쿄, 샌프란시스코 등 50여 도시가 참여해 공기정화에서부터 임대료 상승 등 현재 도시들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고 이상적인 도시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는 11월 5일까지 두 달간 돈의문박물관 마을과 DDP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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