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휘락 / 국민대 정치대학원장,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앵커]
미국의 태평양사령부가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고 실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 이유는 무엇인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오전에 북한이 단거리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일단 미국 태평양사령부에서는 3발 모두 실패했다라고 분석을 했는데요. 먼저 오늘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어떤 무기입니까?
[인터뷰]
지금 정확하게 확인을 해 봐야 됩니다만 스커드 B형 300km 정도 사거리가 됩니다. 스커드B형 미사일로 지금 추정되고요. 이번에 탄착 거리가 200km 정도. 첫 번째, 세 번째 미사일은 그 정도 날아갔고 두 번째 미사일은 발사 직후에 폭발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미사일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또는 중거리미사일이나 이런 차원이 아니고 상당히 짧은 거리를 날아가는 미사일을 쏘면서 국제사회나 이런 데서 제재가 들어오거나 이런 것은 피하면서도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이런 것들에 대해서 북한이 반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저강도 도발이다. 다만 부분적으로는 실패한 그런 미사일 발사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앵커]
부분적으로 실패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일단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250여 킬로미터는 날아갔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실패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250km 날아갔다는 것도 사실은 좀 확인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과연 거기서 폭발했는지... 우선 한 가지 왜 우리 한국은 아직까지 실패인지 아닌지 모르는지 미 태평양사령부를 아느냐 모르느냐 하는 부분에서 그만큼 이번에 또 보도에도 군사정찰 위성을 확보한다고 했습니다마는 우리가 정보가 제한된 게 있고요.
그다음에 깃대령은 주로 단거리미사일을 쏘면 됩니다. 기억하시겠지만 2009년도에 한 7발 정도 막 쏘고 2014년에도 3발 동시에 쏘고 4발 동시에 쏘고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커드-B는 1980년대에 북한이 먼저 소련에서 스커드-2를 역설계해서 만든 것입니다. 오래됐죠. 그리고 액체로 하기 때문에 이 액체 미사일 자체가 굉장히 불안합니다.
따라서 아마 이번에 어느 나라 군대나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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