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종섭 /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청와대에서, 첫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자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영혼 없는 공직자는 안 된다면서 개혁의 주체가 되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개혁의 주체는 어떤 역할을 맡는 것인지요? 잠시 뒤에 짚어보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제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는 류영진 식약처장의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업무파악 능력도 안 됐다는 질타까지 이어졌는데요. 이 내용도 짚어보겠습니다.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함께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업무보고에서 두 가지를 얘기했는데 그 첫 번째가 공직자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냥 정권 바뀌었다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가지 마라. 개혁의 주체가 돼 달라 이런 당부를 했죠?
[인터뷰]
정권이 아니고 국민에 충성하는 공직자가 돼달라. 그리고 공직자들이 그냥 수동적으로 있지 말고 개혁의 주체로서 개혁의 주체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 이렇게 당부를 했는데 문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일부 공직자들이 정권 블랙리스트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이런 부분에서 공직자의 본분을 저버리고 거기에 같이 부화뇌동했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을 하는. 그러면서 새로운 공직사회의 변화를 주문하는 그런 의도에서 문 대통령이 이야기한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앵커]
마침 또 오늘 압수수색이 시작됐습니다.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해서 각 팀장들 자택 그리고 사무실 30곳이 압수수색됐는데요. 관련 내용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봤습니다. 또 방송과 관련해서도 어제 얘기를 했었는데요. 공영방송이 지금처럼 신뢰가 추락한 적이 없었다는 지적을 했죠. 지금 노동부에서는 모 방송에 대한 감사가 진행이 되고 있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공영방송은 그야말로 국민의 신뢰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영국의 BBC라든가 전세계적인 사례를 보더라도 공영방송이 국민들에게 받고 있는 신뢰가 있는데요. 그동안 특히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공영방송이 국민에 대한 신뢰도가 정말 하락했습니다. 요즘 영화 공범자들이라든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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