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국회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청와대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한 가운데 여당은 전 정부의 특수활동비 사용 문제 등을, 야당은 내각 인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살충제 달걀에 대한 질타와 함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먼저 국회 운영위, 어떤 이야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새 정부의 인사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는데요.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80%를 넘나든다는 것만 믿고 쇼통에만 열의를 올린다면서 인사 실패에 대한 사과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도 인사 실패를 지적하며 사퇴한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인사 참사'라는 표현까지 하는데, 결국 국민이 판단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민경욱 / 자유한국당 의원 : 이게 바로 부풀려진 여론조사만을 믿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의 말씀 드립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 인사는 항상 어렵고 두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5대 (인사 원칙) 관련해서 이전 어느 때보다도 높은 수준에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일부에서는 '인사 참사'라고까지 하는데 인사 참사인지에 대해서는 결국 판단은 국민이 할 몫이라고 봅니다. YTN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5대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거기에 대해서 능력이 된다면 용인될 수 있는 인사였다고 하는 게 55.9%….]
[노회찬 / 정의당 의원 :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어떻게 저런 사람이 걸러지지 않고 추천됐을까, 누가 추천했을까, 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결과인지….]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고 생각하고요. 특별히 과학기술본부에 대한 과학기술인들의 열망, 그들의 목소리에 충분히 귀 기울이지 못했다고 자성하고 있습니다.]
[앵커]
또 8월이 결산국회인 만큼 여당은 전 정부에 대한 질의에 집중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특수활동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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