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녕, 변호사 /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
[앵커]
살충제 달걀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가 인체에 해를 가할 정도의 독성을 함유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살충제 달걀. 불안감이 계속 가시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정부가 오늘 126개까지 먹어도 괜찮다라고 발표를 했는데 먼저 첫 번째 키워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살충제 달걀. 몇 개도 아니고 평생 먹어도 괜찮다라는 게 정부 발표인데 이걸 믿어도 되냐, 대부분의 반응이 이런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댓글이 참 흥미로운 것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면 왜 수거하고 압수수색하느냐. 그렇다고 하면 식품 관계된 공무원들 당신이나 드세요.
굉장히 어떻게 보면 격앙된 반응이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요. 이럴수록 어떻게 보면 국민들은 냉정하게 이 부분을 봐야 될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식약처가 장고 끝에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믿어야 될 것이다라고 봅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는 어제 빵도 먹고 계란찜도 먹었는데 다만 어른은 모르겠지만 아이들에 대해서면서 여전히 불안한 그런 느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가정주부들이 상당 부분 고민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두 개 반씩 평생 먹어도 문제가 없다는 건데 그러면 지금까지 정부가 그렇게 밤새워서 전수조사하고 폐기 처분하고 이런 지금 대응조치와는 안 맞는 거잖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바로 그와 같은 것에 대해서 결국 그렇다고 하면 그와 같은 것은 완전히 거꾸로 이 양계농가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냐 하고 그런 논란이 있을 수 있죠.
그렇다고 하면 이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그 기준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 그렇다면 양계농장 입장에서는 앞으로 아무 생각 없이 마구 뿌려도 되지 않느냐라고 하는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결국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발표한 것이 오히려 결국은 역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나름대로의 발표는 믿어야 되기는 되겠습니다마는 전체적인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점에서 과연 그와 같은 발표 결과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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