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주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 前 새누리당 의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레드라인 발언으로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군사적으로 이해하는 건 자제하자고 강조했지만 야당은 전략적으로 공개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을 밝힌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정경두 합참의장을 임명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청문회 직후 청문보고서를 채택했고 곧바로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임명을 했습니다. 단 하루 만에 이루어진 일인데 흔치 않은 일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인사청문회 같은 경우는 한 달이 걸릴 수도 있고 상당히 많은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아시다시피 최근 들어서 북핵 관련된 여러 가지 국가가 초비상 상태이고 최근에 미국의 스티브 배넌의 발언 때문에라도 여러 가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실장이나 외교부 장관도 사실은 휴가를 반납하거나 취소하거나 줄이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국정, 특히 국방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통령이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들고요.
청문회에서 결과적으로는 채택서에서도 지난 39년간 공군을 복역하면서 아주 훌륭하게 육해공군을 다 지휘해도 충분한 경험을 가진 그런 훌륭한 군인 지도자다, 이렇게 채택을 했기 때문에 흔쾌히 국방위에서도 통과를 했고 대통령도 그런 것을 빨리 재가를 한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김 의원님 말씀대로 지금 우리 안보 위기가 심화되고 있고 긴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당일 날, 청문회 끝나고 당일 날 채택된 장관들도 몇 분 있습니다.
그런데 통상 대통령이 청와대로 불러서 임명장을 주고 하는데 지금 정경두 합참의장의 경우는 바로 전자결재를 통해서 바로 일하도록 한 것은 우리 안보에 어떤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되겠다.
그리고 철저한 안보태세를 강화를 해야 되겠다 이런 맥락에서 하신 선택이라고 보고 그건 잘하신 것 같아요. 다만 저분이 청문회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다 충분한 역량이 있다, 그다음에 도덕성에 흠결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서면 답변에서 몇 가지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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