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환 / 효성ITX 대표
[앵커]
사회적 책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는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면서 이른바 '착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체 인력 가운데 80%가 여성이고 사업 초기부터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효성ITX 남경환 대표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아무래도 시청자들한테는 효성ITX라는 기업이 낯선 게 사실인데요. 회사 이름만 듣고는 어떤 사업을 하는 업체인지 모르겠어요.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죠?
[인터뷰]
효성ITX는 효성그룹 IT 계열사로, 컨택센터 사업을 바탕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컨텐츠 전송을 위한 CDN 서비스 그리고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SI 사업과 같은 IT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종합 ICT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1997년 설립됐으니까 올해가 20주년이네요. 회사 설립 초기부터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요.
[인터뷰]
현재 직원 규모는 8천3백여 명으로, 본사는 270명이고 현장에서 상담 서비스를 수행하는 직원이 8천여 명입니다. 직원 모두가 정규직이고, 성별이나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동일한 인사 평가와 복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앵커]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건 회사 입장에서는 비용 증가로 이어져 경영상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정규직 채용을 고집하는 이유는 뭔가요.
[인터뷰]
정부 정책 변화와 경영 환경 변화로 회사가 부담하는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수익을 창출하는 본질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이윤 창출과 인재 경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업 또한 이러한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 중용을 통해 IT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앵커]
여성 인력이 전체 직원 가운데 80% 넘는 다면서요. 여성을 많이 뽑는 이유가 있나요.
[인터뷰]
상담 서비스라는 업종 특성상, 여성이 많은데요. 무엇보다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갖추고 있어 한 자리에서 10년 이상 오랫동안 일하는 여성 직원들이 많은 점도 특징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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