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는 밤사이 남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사이 서귀포 지역에는 9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비가 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주시 지역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에 내져졌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밤사이에는 남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에 95mm, 성산 90mm, 제주시 49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내일까지 지역별로 50∼15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한라산 등 산간지역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지역의 가뭄해갈에는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그동안 제주 서부지역에는 두 달 넘게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에 시달려 왔습니다.
제한급수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제주시 20여 개 마을에는 지난 7일부터 격일제 급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이곳에 물을 공급해 주는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지역별로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유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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