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범철 / 국립외교원 교수,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앵커]
북한과 미국이 거센 발언을 주고 받으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과 중국 정상이 통화를 했는데요. 한반도 정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박원곤 한동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북미 간의 말 전쟁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지난 6일이었죠. UN 안보리 결의안 통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죠.
[인터뷰]
안보리 결의에 이번에 2371호의 핵심 내용은 북한의 해외 수입을 차단하는 겁니다. 그래서 수출의 3분의 2를 줄일 수 있도록 철광석이라든가 석탄 그리고 북한산 수산물을 수입하지 못하게 결의를 했습니다. 따라서 북한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되고요. 그로 인해서 북한이 지금 심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한마디로 돈줄을 차단하는 그런 방법이었는데요. 북한이 괌 포위 사격을 하겠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 배경부터 설명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인터뷰]
2371호가 통과되고 나서 북한이 강력하게 반발을 했죠. 북한의 공식 매체를 통해서 2371호의 통과 자체를 미국의 극악무도한 고압 압살 책동의 산물이다라고 비난을 했고 그다음에 한 얘기가 미국을 향해서는 어떤 최후 수단도 서슴지 않고 불사할 것이다. 그런 식으로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고발언을 했었죠. 그래서 그 경고발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북한이 얘기한 것이 이른바 괌 포위 사격을 하겠다라고 김락겸 전략군 사령부 사령관이 직접 자세하게 작전 계획을 얘기를 했습니다.
이것은 괌이라는 곳이 미국의 영토죠. 미국의 영토고 또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의 이런 도발은 여태까지 미국이 가졌던 그런 위협이랑은 수준이 다른 그런 위협으로 미국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말씀하신 대로 격앙된 반응을 보였는데요. 저희가 그 반응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굉장히 빠르게 후회하게 될 것이다, 이 발언의 의도를 정리해 볼까요.
[인터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두 가지 목적에서 이렇게 강한 발언을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군사적 행동까지도 정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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