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차단기가 내려온 철도 건널목을 무단으로 횡단하던 차량이 기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중국에서는 50m 높이의 다리에서 트럭이 승용차를 추돌했는데요.
승용차가 다리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리면서 매우 조심스럽게 구조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화면 보시죠.
폴란드 북부의 한 철도 건널목입니다.
철도 차단기가 내려오고 곧 기차가 지나갈 시간인데요.
화면 위쪽에서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접근해 건널목을 그냥 지나갑니다.
결국, 열차와 충돌했는데요.
다시 한 번 보시면 차량이 차단기를 무시한 채 철도 건널목을 넘자마자 기차가 진입했고 차량 뒷부분만 가볍게 파손됐습니다.
탑승자 4명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경찰은 48살의 여성 운전자에게 우리 돈으로 15만 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여기는 중국의 한 고속도로인데요.
차선을 변경한 승용차를 트럭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트럭의 속도가 워낙 빨랐기 때문에 트럭과 승용차가 수십 m를 미끄러졌고 결국, 다리 난간 끝에서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차체의 절반이 50m 높이의 다리 난간 밖으로 빠져나와 추락 위험까지 더해졌습니다.
남성 운전자 1명과 여성 탑승객 2명이 타고 있던 승용차는 종잇조각처럼 찌그러졌는데요.
남성은 차에 다리가 꽉 끼어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
구조대는 조심스럽게 차량을 고정하고 구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고 발생 1시간 40분 만에 여성 2명이 구출됐고, 야간 구출작업까지 진행해 탑승객 3명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한 구조대원은 남자 운전자의 다리 부상을 제외하면 다들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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