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Strathclyde university)측이 학생들에게 캠퍼스를 똥구덩이로 만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있는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에 위치한 번쩍번쩍 빛나는 신기술 혁신 센터입니다.
바로 이 곳에서 스코틀랜드 그리고 세계의 수재들이 와서 공부를 하죠,그리고 광대한 똥쇼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신기술 혁신 센터의 수재들이 연구실과 쓰레기통을 구분 못한다는 겁니다.
캠퍼스 쓰레기통과 샤워실 곳곳에 똥이 널려있는 듯 합니다. 아주 그냥 지저분하네요.
보도에 따르면, 이 똥진흙탕 사태로 캠퍼스 청소부가 학생들, 특히 외국인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똥은 화장실에 있어야하는 물건이라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 이메일이 보내졌다는 소식이 터지고, 인터넷 전사들이 나서기 시작하자, 학교 측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이 이메일이 보내졌다는 사실을 즉시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그 이메일이 정곡을 찔렀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학생들이 똥을 방사하는 일이 줄었기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