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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 더 위험한 '주택가 벌떼 주의보'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찌는 듯한 폭염이 계속되는 한여름,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불청객이 또 있죠.

바로 벌떼인데요, 8월에 가장 활동이 왕성한 데다 주택가에서 나타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5년간 벌떼 때문에 출동한 사례를 분석해봤습니다.

그랬더니 7월부터 9월까지 석 달간 출동한 건수가 전체의 76%나 차지했습니다.

특히 8월이 가장 많았는데요, 지난해에도 8월 한 달에만 2천3백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보통 말벌은 여왕벌이 혼자 겨울을 난 뒤 봄이 되면 알을 낳아 6월쯤부터 군집을 이루는데 한여름에 가장 활동이 왕성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주택가에 녹지 공간이 늘어나고, 또 도심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아예 도심 쪽으로 서식지를 옮기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우선 향수나 향기가 진한 화장품을 피해야 하고요.

어두운 계통보다는 밝은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말벌이 보이면 발걸음이나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요,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엔 당연히 재빨리 그 지역을 벗어나야 합니다.

만약 벌에 쏘였는데 벌침이 보이면 절대로 손을 쓰시지 말고 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긁어서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벌침을 제거한 뒤에는 깨끗한 물로 씻어낸 뒤 얼음찜질을 해서 독이 퍼지는 것을 늦춰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80822284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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