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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고강도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청약시장 열기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규제 대상을 벗어난 지방에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데 반해, 서울의 고가 아파트에서는 1순위 청약이 미달 됐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2 부동산 대책 바로 다음 날 아파트 분양시장.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부산의 대신 2차 푸르지오 아파트에는 313가구 모집에 8만752 명의 1순위 청약자들이 몰렸습니다.
평균경쟁률이 257.9대 1로 올해 부산 지역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 기준으로 보면 두 번째입니다.
부산 서구는 청약조정지역이 아닌 데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이번 대책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대거 신청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규제가 없는 대전에도 청약 접수자들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대전 반석 더샵 아파트는 481가구 모집에 2만7천764명이 신청해 평균 5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 청약자 수는 2010년 이후 대전에서 최고치입니다.
지방과는 달리 서울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상복합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15개 주택형 가운데 8개가 미달 됐습니다.
분양가가 20억~30억 원대에 달해 청약통장 가입자 대상 상품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예상보다는 청약률이 저조하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규제에서 벗어난 수도권이나 지방 등에는 청약자가 몰리는 등 풍선효과가 뚜렷해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YTN 박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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