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언제 끝날지 기약 없는 가마솥더위, 정말 지긋지긋할 정도인데요.
오늘도 강원도와 경북, 제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고, 전주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광주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광주는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제가 들어와 있는 곳이 동물원입니다.
130종에 달하는 동물들이 있는데, 불볕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사람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종이컵 하나를 가지고 왔는데요.
안을 보면 과일을 얼린 얼음이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아이스크림인 셈인데, 동물들에게 더위를 식히라고 이런 얼음과자를 주고 있습니다.
더위 하면 물놀이나 시원한 목욕이 간절해지는데요.
지금 제 옆을 보면 코끼리 두 마리가 시원한 물을 맞으며 목욕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더위에 시원한 물을 찾는 건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물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동물들이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워낙 더우니까 입장객도 많이 줄었습니다.
광주지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34도 넘게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낮 1시에 32도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제주 일부를 제외하고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심지어 밤에도 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새 잠을 설친 분들도 많을 텐데요.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지는 만큼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농촌에서는 한낮에 논·밭에서 일하는 것도 위험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나현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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