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해군비행장 위안소에서 발견된 의복이 보존 처리를 마치고 부산에 있는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위안소 수습 의복 2점의 보존 처리를 다섯 달 만에 완료해 역사관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복 2점은 작업복 1점과 일본식 속옷 1점으로, 지난 2007년 일본 나라현 야나기모토 해군비행장 위안소에서 발견돼, 지난해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기증됐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역사관의 의뢰를 받아, 얼룩을 지우고 주름을 제거하는 등 훼손된 의복에 최소한의 보존 처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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