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녕 / 변호사,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증세 방안을 놓고 전해 드린 것처럼 정치권은 본격 여론전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또 어제 열린 원세훈 국정원장 재판에서는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회의 녹취록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다음 달 있을 원 전 국정원장 선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까요? 지금부터 최진녕 변호사 그리고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용주 의원 소환부터 알아보죠. 지금 국민의당에서는 대책회의를 하는 것 같은데 이용주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 이유미 씨를 직접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했다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만 일단 단계를 계속 밟아나가다 보면, 보고하면 결국 단장이 책임지고 발표하는 것까지 알고 있었던 것 아닙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추진단이라는 것이 전부 책임지는 주체였고 그와 같은 추진단의 단장으로서 책임의 정점에 있다 보니까 지금 이유미 씨를 비롯해서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수사에 대한 최종적인 마침표로서 이용주 현 의원에 대해서 지금 조사를 하는데요.
지금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현역 의원이다 보니까 정치적 논란이 있을 만큼 조심스럽게 부른 모습이 있습니다. 그 신분 자체가 현재로서는 참고인, 쉽게 말하면 증인으로 부르는 것이지 피해자로 부르는 것은 아니다라는 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수사에 따라서 참고인이 경우에 따라서 피해자가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오늘 그 수사결과, 오늘 밤에 아마 늦게까지 조사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검찰이 어떤 식으로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용주 의원 관련 소식은 이어지는 뉴스에서 계속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로 국무회의가 열렸죠.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였습니다. 정부 조직이 개편됐고 추경예산안이 확정이 돼서 어느 정도 틀을 갖춘 그런 상태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대통령의 평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제 33회 국무회의를 개최하겠습니다. 정부조직이 개편되고 추경이 돠정되었습니다. 그것으로 새 정부의 틀이 갖춰졌습니다. 이제 새 정부가 본격적으로 출범한 셈이 됐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성과와 실적으로 평가받는 정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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