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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자유시대' 일본국적 취득 한인 '꾸준' / YTN

2017-11-15 7 Dailymotion

[앵커]
일본 영주권과 국적을 취득하는 한국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한일 역사 관계의 산물인 특별영주권자인 재일동포뿐 아니라, 일본 열도에서 생활의 터전을 닦는 신재일동포, 이른바 '뉴커머'의 귀화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주가 자유로워진 국경 없는 글로벌 시대, 신구 재일동포의 국적 전환 문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오사카에서 무대 감독 겸 연극 배우로 활동하는 재일동포 2세 장성호 씨.

후배 연극인들과 함께 다음 공연 세트에 대해 상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일본 여성과 결혼하면서 일본 국적을 취득한 장 씨는 평소에는 일본 이름 키노시타로 불립니다.

[키노시타 키요히로(한국명 장성호) / 재일동포 2세, 연극인 : 앞으로 계속 일본에서 살 테니까 국적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한 결과, 실제로 살 나라의 국적을 취득하는 게 가장 좋지 않겠나 생각했습니다.]

재일동포 2세인 장 씨와 달리 문광희 씨의 경우 이른바 '뉴커머'로 불리는 신 재일동포입니다.

오사카시 인근 편의점 점장으로 일하는 문 씨는 지난 2008년에 어학연수차 왔다가 일본 여성을 만나 결혼해 두 자녀를 낳고 일본 국적을 얻었습니다.

[문광희 (일본명 우에다 타카후미) : 앞으로 애들의 장래를 생각해서 해두는 게 좋지 않겠나 싶었고요. 저는 (귀화)해도 안 해도 별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게, 어차피 저는 저니까요.]

각 분야에서 일본과의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일본 열도에서 생활 터전을 닦는 문 씨 같은 '뉴커머'는 현재 15만 명 정도 됩니다.

[요가타 유리 : 인종이 다르더라도 다 똑같은 사람이니까 한국 사람이 일본에서 사는 것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70만 명이었던 특별영주권을 가진 재일동포의 수는 귀화자 증가로 현재 35만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귀화자 가운데는 학창 시절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숨기며 지냈지만 귀화 후 오히려 한국인임을 당당히 밝히고 정체성 혼란에서 벗어났다는 경우도 많습니다.

[키노시타 키요히로 (한국명 '장성호') / 재일동포 2세·연극인 : 저도 한국인입니다. 태어난 곳과는 상관없이, 요는 이 몸속에 흐르는 핏줄입니다. 그런 것이 조국은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위안부 등의 역사 문제로 한일 간 갈등은 여전하지만 한인 귀화자 수는 매년 5천 명 안팎.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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