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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 두 번째 유골 신원확인 故 허다윤 양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지난 16일,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발견된 유골은 故 허다윤 양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치과 기록을 통해 분석한 결과, 발견 사흘 만에 신원이 확인된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최근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수색과정에 사람 추정 뼈가 많이 나왔는데요.

신원이 확인된 故 허다윤 양의 뼈는 어떻게 발견된 겁니까?

[기자]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유골은 지난 16일 아침 8시 반에 발견된 뼈입니다.

당시 두개골을 포함한 뼈가 같은 구역에서 하루 동안 모두 11점이 나왔는데요.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치아와 치열 등 법치의학 감정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단원고 학생이었던 故 허다윤 양의 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다윤 양의 뼈가 나온 곳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우현 쪽입니다.

3층 객실 중앙 부분인데요.

이곳에서는 지난 14일부터 나흘에 걸쳐 진흙 분리 작업에서 나온 것까지 사람 추정 뼈가 모두 40여 점이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나온 모든 뼈가 허다윤 양의 것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지난 16일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이 의뢰돼 있습니다.

뼈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결과가 나오려면 한 달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수습된 치아와 치열에 대해 육안과 방사선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는데요.

허 양의 치과진료기록부나 치과 방사선 사진 등이 신원 확인에 도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나현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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