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AS모나코를 누르고 결승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불혹을 앞둔 노장 골키퍼 부폰이 모나코의 신성 음바페를 꽁꽁 묶어 승리를 지휘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19살 신성 음바페의 감각적인 슈팅이 39살 노장 부폰의 철벽 방어에 걸립니다.
말 그대로 잘 차고 잘 막았습니다.
음바페는 경기 내내 줄기차게 골문을 두들겼지만 부폰의 벽에 막혀 침묵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상승세가 나이를 잊은 베테랑 골키퍼 앞에서 꺾였습니다.
20살 아래 조카뻘인 무서운 10대의 공격에도 부폰은 오히려 여유롭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승부를 초월한 노장의 품격이 느껴진 순간입니다.
6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지휘한 부폰의 활약에 베테랑 공격수 이과인은 연속골로 화답했습니다.
모나코 원정을 2대 0 승리로 끝낸 유벤투스는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 유벤투스 감독 : 부폰은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죠. 언제나 넘버원입니다. 그리고 이과인의 2골도 아름다웠습니다.]
유로파리그 4강 첫 경기에선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가 프랑스의 리옹을 4대 1로 대파했습니다.
멀티골을 넣은 트라오레는 도움까지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YTN 김재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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