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환 / 前 북한 외교관, 양욱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 도발인데요.
대통령 탄핵 이후 첫 도발이라 청와대와 군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중국도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첫 회담을 앞두고 있어 더욱 그러한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인류의 문제'라면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번 북한의 도발을 놓고 미-중 정상회담을 겨냥한 무력시위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강경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인데요.
강력한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
안보 위협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국제사회 내 북한의 입지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전문가들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박상연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관련 내용 여러분께 상세히 분석해 드리기 위해서 지금 스튜디오에 두 분 모셨습니다. 대한민국으로 망명하신 최고위급 탈북인사 중 한 분이시죠.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고영환 부원장. 그리고 한국국방안보포럼의 양욱 위원 두 분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북한이 미사일 쐈어요. 의도가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가장 중요한 것은 어쨌든 뭐라고 세상이 그래도 우리는 우리 일정대로 간다. 그리고 우리 군사력이 세계 최고다, 이런 것들도 있을 것 같고. 아무래도 내일하고 모레 시작되는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서 우리도 있다, 그리고 왜 우리 문제를 가지고 너희들이 하는지 기분 나쁘다 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성격의 미사일 발사인데. 다만 그 거리를 조정하는 것을 봐서는 너무 크게 자극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분명히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너무 크게 자극을 안 한다. 그게 바로 미사일 종류가 여러 종류죠? 어떤 종류를 쓰는지에 따라서 메시지가 달라지는데 이번에 쏜 것은 미국 태평양사령부 중거리 북극성 2호라고 하는데 다른 얘기도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북한이 여태까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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