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에이스 심석희·이정수의 특별한 두 번째 올림픽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Dailymotion

[앵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겨울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가장 자신하고 있는 메달밭, 쇼트트랙에서 에이스 심석희와 이정수 선수가 금빛 질주를 자신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소치 올림픽에서 수줍음 많은 여고생이었던 심석희는 어느덧 대표팀 맏언니로 자랐습니다.

이미 3년 전 세계 최고였던 실력엔 경험이 더 붙었습니다.

올 시즌 4차 월드컵까지 주 종목인 1500m와 동료들과 힘을 합한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온 평창.

소치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놓쳤던 아쉬움을 털어낼 자신감이 두둑합니다.

[심석희 /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지나고 나서 많이 몰랐던 부분을 느꼈는데,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 앞서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될지 조금은 더 깊게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고 있어요.]

남자팀에선 맏형 이정수가 가장 매섭게 스케이트 날을 갈고 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가 소치 때는 TV로 남자팀의 몰락을 지켜봤습니다.

파벌 논란에 맘을 다쳤고, 허리와 발목 부상으로 몸도 망가졌지만, 다시 일어섰습니다.

최근 월드컵 3, 4차 대회 1500m에서 잇따라 정상에 올라 남자팀의 에이스로 다시 우뚝 섰습니다.

[이정수 /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 이제는 더 이상 조그만 실수를 하면 안 될 것 같고, 1년 남았는데 잘 준비해서 꿈의 무대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심석희와 이정수를 앞세운 우리나라 쇼트트랙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평창에서의 금빛 질주 가능성을 알아봅니다.

YTN 이경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20817464348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