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 휴양지인 발리에서 연속으로 ATM들을 털어 여러가지 혐의를 받은 페루 국적인 사람이 영화에서나 볼법한 방식으로 지난 5월 16일 법망을 피해갔다고 합니다. 바로 법정에 있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서 탈출한 것이죠.
호세 윌리엄 살라자 오리츠 씨와 그의 친구들인 로베르토 카스트로 드 라 쿠바 씨 그리고 프랑코 피자로 씨는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에 있는 현금 자동 인출기에서 수천 달러를 훔친 혐의를 받았습니다.
발리의 한 매체는 이 삼총사가 지난 1월 체포되었으나, 재판은 지난 5월 16일 화요일 시작되었습니다.
법정에 도착한 오리츠 씨는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일단 화장실 안에 들어가자, 그는 재빨리 도망갈 구멍을 찾았습니다. 바로 화장실 위에 나있던 작은 창문을 통해 빠져나간 것이죠.
그는 화장실 창문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아마도 법정 바깥에서 택시를 타고 달아난 뒤, 인파로 붐비던 덴파사르 거리로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비원들이 결국 수상쩍어하다, 그를 찾으러 들어갔으나, 오리츠 씨는 사라지고 난 뒤였죠.
이러한 행위가 검사들에게도 먹혀들어가진 않았습니다. 바로 버스 정류장이고, 항구고, 덴사파르 공항이고, 구내방송이 쩌렁쩌렁 울렸고, 지명수배가 도배된 것입니다.
이 방법이 거의 먹힐 뻔 했죠. 오리츠 씨가 목격되었다고 하는데요, 자카르타로 향하려던 길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찰이 도착했을 때, 오리츠 씨는 그들을 이미 따돌린 뒤였습니다.
그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