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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탄두 소형화' 어디까지 왔나..."로켓 추진력이 관건" / YTN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장착할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알려지면서 소형화 기술이 과연 어디까지 성공했는지도 관심입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핵탄두를 작게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로켓 추진력이 뛰어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핵탄두도 실어나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왕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지난해 3월, 미사일에 탑재할 원형 핵폭탄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폭탄을 작고 가볍게 만들어 스커드나 무수단 같은 여러 종류의 미사일에 호환되도록 표준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해 3월) : 핵탄을 경량화하여 탄도 로켓에 맞게 표준화, 규격화를 실현했는데, 이것이 진짜 핵 억제력이라고….]

김정은의 시찰 장면 뒤로는 당시엔 공개되지 않았던 '화성-12형'의 탄두 모양과 매우 비슷한 설계 도면도 노출시켰습니다.

'화성-12형'의 실제 발사는 그로부터 1년 뒤인 올해 5월 이뤄졌습니다.

5차 핵실험을 통해 10kt의 폭발력을 확인한 표준 핵탄두뿐만 아니라, 더 무겁고 큰 핵탄두까지 탑재할 수 있을 만큼 로켓 엔진의 추진력을 높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러 정황을 종합해 북한의 핵탄두 중량을 700kg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꼭 500kg이라는 기준에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 무거운 핵탄두라도 그것을 탑재해 날려 보낼 수 있는 강한 추진력을 가진 미사일을 만들었다면 그것이 바로 소형화·경량화가 된다는 거죠.]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 받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인도 등의 핵탄두의 무게도 100kg~600kg까지 다양합니다.

미사일의 사거리는 탄두 무게에 반비례하는 만큼, 로켓의 추진력에 따라 소형화·경량화의 기준도 달라지는 겁니다.

따라서 미국 정보 당국의 이번 판단도 북한의 핵탄두의 무게 보다는 ICBM급 미사일의 추진력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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