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타워
■ 앵커 :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출연 : 양태빈 기상캐스터
▷ 앵커 : 태풍 노루의 움직임 살펴볼까요? 대한해협을 통과한다고 하는데, 진로에는 변화가 없나요?
▶ 캐스터 :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한반도에 상륙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는데요.
진로가 제주도보다는 조금 더 일본 규슈 쪽으로 치우쳐 통과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픽 보시죠. 우선 우리 기상청 예상인데요. 6일, 그러니까 일요일 새벽에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올라온 뒤 방향을 동쪽으로 틉니다.
이후 7일과 8일 사이 규슈 북쪽을 스치듯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음은 미국과 일본의 예측 보실까요? 두 모델 모두 일본 규슈에 상륙하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7일 낮 동안 규슈에 상륙한다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태풍 세력이 급속히 약화해 우리나라에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가게 됩니다.
▷ 앵커 : 태풍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 이번 태풍의 고비는 언제쯤이 될까요?
▶ 캐스터 : 태풍 노루의 최대 고비는 7일, 다음 주 월요일입니다. 우선 이번 일요일부터 제주도와 주변 해상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남부와 영동, 동해가 태풍 영향을 받습니다. 태풍 노루의 위력이 워낙 강해서 일본에 치우쳐 지나가도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은 해수면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여서, 해안가에서는 폭풍해일도 우려됩니다.
▷ 앵커 : 태풍은 약해지거나 비껴가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진로를 잘 살펴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수고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80310134382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