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캐롤라이나, 서머빌 — 경찰차가 티격태격 추격전을 펼치다 모터사이클을 들이받았다고 합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찰관은 모터사이클 한 대를 경찰차로 친 이후, 임시 휴가조치를 받았습니다. 모터사이클 탑승자가 추락하여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경찰관은 지난 4월 19일 자정 직전, 모터사이클이 속도를 내는 모습을 목격하고서, 모터사이클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모터사이클 운전자는 멈추기를 거부했으며, 대신 속도를 더 올려, 경찰관과의 추격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버클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 약 7분가량 쫓아갔고, 거의 8마일, 약 13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달렸다고 합니다.
영상 끝부분에서, 경찰관은 용의자를 붙잡았으나, 모터사이클을 두번 들이받습니다.
두번째 충돌 이후, 모터사이클은 앞쪽으로 약간 튕겨져 나가더니, 균형을 잃고 맙니다. 모터사이클은 정지된 차량과 보도 사이를 지나가더니, 추락합니다.
30세인 용의자는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그의 시신에서 마리화나를 발견했습니다.
경찰관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충돌사고로 운전자가 방향을 바꾸면서 균형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고속도로 정찰대가 내부 검토 및 별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