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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난 여성, 수염 그냥 자라게 내버려둬, 남친이 이를 좋아해

2017-06-26 5 Dailymotion

뉴욕 — 수염난 아가씨, 생긴대로 삽시다!

호르몬으로 인한 덥수룩한 수염은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이 여성이 안고 있는 문제들 중 단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일 그녀가 우울해할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알마 토레스 씨는 16살일 때, 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ian Syndrome,PCOS)을 진단받았습니다. 수염이 자라게 하는 문제를 배제하더라도, 이 질환은 또한 심한 복부 및 난소 통증, 체중증가 및 불임까지도 유발합니다.

토레스 씨는 사람들은 자신의 수염때문에 비탄스러워한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심지어 어떤 멍청한 자식으로부터는 ‘암’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합니다.

됐으면 된 겁니다. 지난 해 8월, 24세 사진작가인 그녀는 면도하는 걸 그만두고, 수염이 자라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5년간 사귀어온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녀를 더욱 지지해 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수염이 자연스럽고 아름답다면서요.

이후 8개월이 지났고, 수염난 이 여성은 아마 자신의 수염을 아주 자랑스러워하고 있을 겁니다.

그녀는 이 수염때문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고, 자신과 같은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감정을 느끼도록 격려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토레스 씨는 여전히 불임이 될 가능성 때문에 고전하고 있지만, 언젠가, 다소 이상한 그녀의 증상을 딛고, 기적의 아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