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 하트포드— 이젠 하늘도 경찰 드론이 접수합니다.
국회위원들이 미국, 코네티컷 주를 경찰들이 치명적인 무기가 장착된 드론을 사용토록 하는 미국의 첫 주로 만들자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네티컷 주의 입법기관은 지난 3월 마지막 주, 코네티컷 주 내의 무기장착 드론을 금지한다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뒤늦은 법안 수정으로 사법당국들은 이러한 제한사항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 법안은 무기가 장착된 드론을 금지시키기 위해 도입되었지, 경찰들에게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권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시민단체 측은 현재 최종 투표까지 가기 전에, 원래 법안으로 되돌려 놓으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노스 다코다 지역이 사법당국들로 하여금 무장드론을 사용토록 해주는 미국의 첫 주가 되었는데요, 그러나 노스 다코다 경찰 드론은 최루가스, 후추 스프레이 및 고무 총알과 같은 ‘덜 치명적인’ 무기만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코네티컷 시민단체는 데이터에 따르면 경찰의 무력이 편중적으로 소수민족사회에 대해 사용된다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언급하며, 드론이 소수자들을 타겟으로 삼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