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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한가득 소년, 여자랑 데이트하려 악어가 있는 강 속으로 풍덩

2017-05-29 4 Dailymotion

호주, 이니스페일 — 여자아이들에게 멋져보이려는 남자들이라면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그러나 이 호주 10대는 아주 그 중에서도 압권입니다. 지난 3월 19일, 18세인 리 드 파우 씨는 이제 막 만난 24세인 배낭여행객, 소피 패터슨 씨에게 매력을 발산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니스페일 지역에의 존스톤 강 근처에서 허세를 부리며 녀에게 악어들이 배낭여행객들에게만 달려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어디한번 증명해보라고 했습니다. 드 파우 씨는 멍청하게도 그 말을 덥썩 물고서 몇 초 뒤,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짜디짠 상황에 빠지고 말았죠. 악어에게 공격을 당한 겁니다.

악어가 이빨로 그의 왼쪽 팔을 덥썩 물었고, 3.5미터짜리 악어는 이 소년은 6미터 정도 끌고가, 그를 저세상으로 보내려고 했죠.

당시 그에는 무슨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을까요?

“저는 ‘젠장, 죽겠다. 이제 죽을게 틀림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죽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기 시작한 드 파우 씨는 본능적으로 이 악어의 주둥이에 펀치를 날리고서는, 눈을 찔렀습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악어가 그를 놓아주었죠.

팔에 구멍이 나고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드 파우 씨는 이후 멀쩡한 팔로 해변가에 다다랐고, 기적적으로 악어의 공격을 받고도 살아남았습니다. 그는 골절상 두군데, 왼쪽 팔에 깊은 자상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의사들은 수술로 그의 팔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자신만만한 이 10대는 또한 멋져보이려고 처절하게 안간힘을 썼던 그 금발머리의 배낭여행객과 영화를 보러간다는 약속을 겨우 얻어냈다고 합니다.

아주 멍청한 행동으로, 아마도 앞으로는 원하는 여성을 꼬시려고 그가 할 수 있는 행동에는 남은 게 더 이상 없을 겁니다. 최소한 이런 일을 또 벌이지는 않겠죠.. 팔에 자국이 대신 말해줄테니까요. 9 News 측으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마지막 생각에 대해 받은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하는데요, 이 남자애, 멍청하다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비난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싫어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