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 비만인 중국인 남성이 미끄러져 넘어졌는데요, 2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가 일어나는 걸 도와주려고 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둘째주, 중국, 우한 시의 한 남성이 도시의 길거리에서 넘어졌고, 그를 일으키기 위해 대략 20명의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현재 27세인 샤오 황 씨는 어렸을 때부터, 내분비계 이상과 관련된 유전적인 요인으로 살이 쪘습니다.
거의 500파운드, 약 226킬로그램이 나가는 그는 이 도시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던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비디오게임을 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샤오 씨의 가족들은 그가 계속 다이어트를 하게 하려 시도해왔습니다. 최근 그는 어지러워했고, 화장실에서 미끄러졌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지 일주일째, 샤오 씨는 퇴원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가 그를 택시 안에 태우기 전에, 그는 미끄러졌고, 또 한번 넘어졌습니다.
혼자서 일어날 수 없던 그의 곁에 한무리의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경찰에 신고를 하여 도움을 요청했습니다만, 이들의 힘을 합쳐도, 충분치 않았습니다.
이후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그들만의 전력을 시도해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구급요원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은 샤오 씨를 판자에 굴려서 올려놓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판자 위에 올라가자, 대략 20명의 사람들이 있는 힘을 다해 이 판자를 들어올렸고, 500파운드, 약 220킬로그램인 샤오 씨를 들 것으로 옮겼습니다. 선량한 시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 2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 덩치 큰 남자는 바닥에서 건져올려져 갈 길을 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