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1년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전략 종목들은 일제히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는데요, 일단 출발은 순조롭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 최민정부터, '빙속 여제' 이상화, 그리고 봅슬레이 세계 최강 원윤종·서영우까지.
평창을 빛낼 동계 종목의 별들이 올 시즌을 힘차게 열어젖혔습니다.
가장 흔들림 없는 질주를 이어간 선두 주자는 2주 연속 월드컵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심석희와 최민정입니다.
지난 시즌 19개의 금메달을 합작한 상승세를 고스란히 이어갔습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1·2차 대회를 통해서 배우고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보완해서 체력이나 스피드 부분을 더 올려서 시합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여름 내내 캐나다에서 맹훈련을 펼친 이상화도 부활 전망을 밝혔습니다.
올 시즌 첫 번째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에서 0.07초 차로 2위에 오르며 무릎 부상 우려를 씻었습니다.
남자 장거리의 선두주자 이승훈은 지난 2월 세계선수권 이후 다시 한 번 매스스타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승훈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평창에서 테스트이벤트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데 그 대회에서도 팀 추월이나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어요.]
올 시즌부터 국산 썰매를 타고 세계 무대를 누빌 원윤종·서영우 조는 북아메리카컵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적응을 알렸습니다.
피겨의 박소연도 자신의 최고 점수를 경신하는 등, 평창을 빛낼 우리 선수들이 올 시즌 쾌조의 출발로 올림픽 메달의 꿈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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