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지역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남서해안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광주지역에는 아침 10시부터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까지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친 다음 하루 만에 비다운 비가 또다시 내리는 겁니다.
지금까지 사흘 동안 내린 장맛비로 광주천도 평소보다 많이 불어난 모습입니다.
오늘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곳은 전남 신안과 해남 등 9개 시·군입니다.
특히 흑산도와 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남서쪽에서 유입되면서 전남 남서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라남북도 9개 시·군에는 밤부터, 충남 6개 시·군에는 내일 새벽부터 호우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전남 신안 가거도에는 59mm, 해남 37mm, 영암 33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곳에 따라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거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제부터 내린 비로 지반이 약화 된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나타날 수 있어서 피해 예방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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