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비야비센시오 — 콜롬비아에서 다리가 무너져 최소한 7명이 사망했습니다.
콜럼비아 자연보호구역에 있는 무너질까 불안불안한 출렁다리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2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다리를 건너던 도중, 밧줄이 끊어진 것입니다.
지난 1월 9일, 대략 30명의 사람들이 나무로 된 널다리로 길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이 다리는 협곡 위 33피트, 약 10미터 높이에 매달려있었습니다.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들이 다리로 건너가는 동안, 관광객들이 다리 한 쪽에 너무 심하게 기대는 바람에, 다리가 그네처럼 흔들거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밧줄이 뚝 끊어졌고, 이로인해 다리가 무너졌다고 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다리 옆면에 매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이들은 그리 운이 좋지않았습니다. 어린이 3명을 포함한 최소한 7명의 사람들이 협곡으로 떨어졌고,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가장 혼잡한 주말에는 무려 만3천명의 사람들이 엘 카르멘 지역에 위치한 산림 보호구역에 있는 아무도 감시하지 않는 이 다리를 1달러, 한화 약 천원도 채 안되는 돈을 내고 건너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공휴일이면, 이 지역은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 폭포를 찾아 아주 혼잡해진다고 합니다.
경찰당국은 현재 이번 사고를 조사하고 있으며, 관리가 이토록 허술한 다리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기소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가족들이 그들이 잃은 사랑하던 사람들을 애도하고 있으며, 생존한 피해자들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으며,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