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농어촌공사가 창립 108주년을 맞았습니다.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농업 기반시설 확충과 가뭄 극복 등에 앞장서 왔는데요.
농어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원년을 선포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년 전 광주에서 열린 ICID, 국제관개배수총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해 주는 나라가 된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가오 자니 / 국제관개배수총회 회장 : (기후 변화로) 농업에서 관개와 배수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농사에 쓰는 물을 가두는 저수지와 방조제, 간척지 등 농업 기반 시설 조성을 도맡아 온 곳은 한국농어촌공사,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농업용수 관리를 비롯해 갈수록 역할이 커지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창립된 지 108년이 됐습니다.
[정 승 /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 우리 농어촌공사는 한 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우리의 국민의 주곡 쌀 생산 기반인 농지와 물 관리를 중심으로 농어촌 지역 발전이라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잘 수행해 왔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농어촌 종합 개발과 함께 농민을 위한 평생 월급으로 농지연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민의 노후 생활을 돕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등 농업 후진국에는 물 관리 등 선진 농업 기술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을 통해 조직의 적폐도 과감하게 없애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 승 /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 우리 공사는 더 큰 책임감과 소명 의식으로 우리 농어업인들에게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으면 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 농공기술센터로서 탄탄한 종합 정보망을 구축하고 길게는 통일 농정에도 대비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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