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이 이제 제주를 지나 점차 부산 경남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경남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경남 거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저는 지금 경남 거제시 일운면의 구조라 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카메라를 당겨보겠습니다. 물이 안쪽으로 바다에 있던 물이 도로가로 들어와 있는 상황을 보이실 텐데요.
바람과 물에 떠밀려서 밀려온 각종 스티로폼과 넘어진 수조들 그리고 버스정류장들도 발목 이상까지 차 있는 상황입니다.
계속 물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는 비바람은 다소 줄어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곳 지역의 만조시각이 오전 10시 20분인, 잠시 뒤 20분 뒤인 10시 20분경이기 때문에 지금 계속 물이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카메라를 좀더 바다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보시고 있는 화면이 바로 구조라항 앞바다 모습인데요.
방파제가 멀리 보이는데 지금은 그나마 파도가 덜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물이 밀려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서로 결박해 놓은 배들이 부딪치면서 굉음을 내고 있고 저 먼쪽으로 나가보면 방파제가 보입니다.
방파제에 지금 파도가 들이치고는 있지 않지만 시시각각 밀려오는 파도에 따라서 집채만 한 파도가 밀려오는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 비바람이 많이 내리면서 경남 거제의 경우 4개 면에서 모두 4000가구 정도가 정전 피해가 입었습니다만 지금 현재는 복구가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남 통영의 도남항에서는 어선 두 척이 전복을 했는데 고박해 놓은 줄이 끊어지면서 어선 두 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같은 경우 경남교육청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그리고 중학교는 임시휴교를 결정했고요.
그리고 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서 휴교를 결정하도록 조치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지금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상황은 지금 바다에서 밀려온 물이 밖으로 배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현장 그림 보고 계실 텐데요.
지금 밖에서 들어온, 바다에서 밀려들어온 물이 빠져나가지 않고 계속해서 배수되지 않고 계속해서 차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물이 조금 빠졌다가 다시 들어오고 계속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 나와 있는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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