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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잠에서 깬 히틀러의 '타임캡슐'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Dailymotion

1930년대 당시 독일의 지역 신문과 책, 동전들입니다.

최근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발견된 타임캡슐 안에서 나온 물건들인데요.

독일 나치 시절 물건을 그대로 보관한 타임캡슐이 80년 만에 폴란드에서 발굴됐습니다.

영국의 한 일간지는 폴란드 조치에니츠에 있는 한 건물에서 독일 나치 시절에 묻힌 구리 원통을 찾았다고 보도했는데요.

1936년에서 묻힌 이 구리 통 안에는 신문과 도시 홍보 책자, 동전 등이 있었습니다.

또 아돌프 히틀러의 사진과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책 두 권도 들어있었습니다.

히틀러의 자서전인 '나의 투쟁'은 히틀러가 뮌헨 폭동으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바이에른 감옥에 갇혔을 때 쓴 책입니다.

유대인에 대한 혐오감 등 나치 이념이 생생히 기록돼 있어 2년 전 독일에서 재출간 허용 여부를 두고 찬반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타임 캡슐의 내용물은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세계 제패를 꿈꿨던 나치 독재의 기록을 타임캡슐에 넣어 영원히 간직하려 했던 바람이 이뤄진 걸까요?

타임캡슐에서 나온 물건은 현재 폴란드 서부에 있는 슈체친 박물관에서 보관 중인데요.

번역과 보존 작업을 거친 다음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준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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