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박상희 / 심리상담 전문가, 최단비 / 변호사, 백현주 /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앵커]
치와와 커플, 굉장히 앙증맞아요. 그런데 사실 두 분이 앙증맞다는 얘기를 들을 나이는 아니죠. 한 분은 50살이 넘었으니까. 그런데 어쨌든 저는 이 얘기 듣고서 굉장히 기분이 좋더라고요.
[인터뷰]
정말 오랜만이었죠. 그동안 연예계 소식이 너무 우울하거나 강력한 사건만 저희가 보도를 하다가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고요. 또 알고 지낸 지가 한 25년째가 되는데 프로그램에서 인연이 돼 가지고, 그것도 제목이 불타는 청춘이잖아요. 제2의 청춘을 불태우기 위한 사랑에 빠졌다고 하니까 이거 이상 좋은 게 없는 건데. 김국진 씨나 강수지 씨나 사실 90년대의 풍미했던 대스타들이잖아요. 25년간의 인연이 이제 곧 부부가 될 수 있다라는 소식을 저희가 듣게 되니까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앵커]
그리고 제가 또 하나, 물론 나이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이 두 분의 나이차이도 비슷하잖아요. 이러면 사실은 얘기가 더 잘 통한대요. 일부 커플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20살 차이가 나는 커플이 있다고 가정을 했을 때 무슨 얘기를 공유할 수 있겠어요. 20살 차이인데.
[인터뷰]
좋아하는 노래도 다르고.
[인터뷰]
있잖아요. 아직도 진행 중이고, 있잖아.
[인터뷰]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노래나 좋아하는 영화나 스타일이 달라서 공유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두 사람이?
[인터뷰]
만약에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요.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같은 시대를 풍미했다는 스타이기 때문에 지금도 김국진 씨가 강수지 씨를 바라볼 때 중학생처럼 대한다는 것 아니에요. 곧 50인데도. 나이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중학생처럼 대해준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애교를 상대적으로 부릴 수 있는 거죠.
[인터뷰]
그런데 저는 두 분을 보면 대화가 잘 통하는 것도 좋지만 사실 당대 굉장한 스타였는데 결혼과 이혼을 통해서 두 분 다 상당히 아픔을 겪었고 그것이 티가 났었어요. 사실 팬의 한 입장에서 봤을 때 김국진 씨는 굉장히 밝은 개그맨인데 어느 날부터 말도 조심하시는 것 같고 강수지 씨도 굉장히 귀엽고 아름다운데 딸 얘기 같은 걸 할 때는 눈이 촉촉하게 젖었거든요. 그런데 같은 비슷한 시기에 이혼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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