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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구가 하나씩 사라져, 도둑의 정체, 알고보니 다람쥐 한마리

2017-01-20 0 Dailymotion

미국, 워싱턴, 시애틀— 다람쥐가 크리스마스 전구에 꽂혔다고 합니다.

미국, 시애틀의 한 동네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이 하나둘 씩 사라지기 시작한 이후, 주민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이번 사건은 무시무시하기보다는 귀여운 사건이었습니다.

마가렛 리칸 씨는 10년 이상의 기간동안 그녀의 집 바깥에 크리스마스 전구를 달아왔습니다. 갑자기 전구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는 사실이 어리둥절했습니다.

범인은 바로 다람쥐 한마리였습니다. 이 다람쥐는 전선을 잘근잘근 씹어 끊은 이후, 전구를 가져갔습니다.

리칸 씨는 머지않아 꼬리에 털이 수북수부하게 난 이 도둑을 현행범으로 발각했으며, 도망가는 이 도둑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이 작은 크리스마스 전구 도둑은 지난 24시간 동안 여차저차 영차영차 150개의 전구를 빼돌렸습니다. 전구를 모으느라 땀을 뺀 이 다람쥐는 아마도 이 전구가 도토리라고 생각해 겨울식량으로 저장하려고 한 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 다람쥐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려고 장식하려했는지는 또 모를 일입니다.

이 도둑이 귀여운 다람쥐라면, 주민들이 별 신경 쓰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