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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박인비 맹추격에 더 집중”

2016-10-27 0 Dailymotion

세계랭킹 1 리디아 고가 2위 박인비를 꺾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강심장 리디아 고는 골프 여제 박인비의 맹추격이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까다로운 내리막 퍼팅도 거침 없이 버디로 마무리합니다.

박인비가 1타 차까지 따라붙으며 선두 리디아 고를 압박했습니다.

역시 세계1,2위의 대결다웠습니다.

리디아 고는 박인비의 맹추격에도 마지막 세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는 강심장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 리디아 고]
"박인비 선수가 버디를 계속 하는 걸 보면서 더 집중하자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우승은 놓쳤지만 박인비도 부진 탈출의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 박인비]
"공이 똑바로 나가고 퍼트가 안정되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생애 2번째 LPGA 출전이었던 박성현은 공동 4위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23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석현준이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그림 같은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슈틸리케호의 무실점 8연승 신기록을 이끌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백승호는 강력한 프리킥골로 팀의 패배를 막았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