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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달구는 모로즈의 세리모니

2016-10-26 1 Dailymotion

최근 배구 코트가 무척
뜨거워졌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모로즈의 세리머리 때문이라는군요.

강병규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 중반 터져나온
오레올의 강스파이크!

곧바로 오레올이 소리를 지르는데,
대한항공 모로즈를 향해서입니다.

이번엔 문성민이
블로킹에 나선 모로즈의 머리를
스파이크로 강타합니다.

그리고 나선
모로즈의 '먼 산 보는'
세리머니를 따라합니다.

사실 이 모든 건
모로즈가 타깃입니다.

실력만큼이나
다채로운 세리머니로
주목을 받고 있는
러시아 출신 모로즈.

상대 코트를 향해
대놓고 팔을 벌려 환호하고…

손 동작으로 상대 심기를 건드리는 등
'코트 위의 악동'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런 모로즈를 상대로
상대팀들은 약속이나 한 듯
복수에 나섰습니다.

[전화인터뷰: 문용관 / 배구 해설위원]
"분위기 상승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맞습니다. 세리머니도 신경전, 경기의 일부기도 하거든요… "

모로즈가 반격을 당하면서
코트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